코로나19로부터 지역과 주민을 지킨 행정안전부 '우리동네 영웅'에 제주지역에 3명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8월 '우리동네 영웅'으로 제주와 세종 강원 등에서 각 3명씩 총 9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행안부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역공동체의 회복과 연대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주민을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제주지역 영웅으로는 꾸준한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김창현 씨 , 어르신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을 지원한 김보홍 씨, 제주 관광지를 살리고 주민의 안전도 지킨 강복덕 씨가 선정됐다. 김창현 씨(새마을지도자 아라동협의회)는 매주 버스승차대 등 공공이용 시설 방역과 거리두기 캠페인 홍보를 하고,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기탁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태왔다. 김보홍 씨(조천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는 어르신 백신접종동의서 안내와 예진표 작성, 승하차 부축 등 예방접종센터 지원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쌀 150포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복덕 씨(안덕면 새마을부녀회)는 관광지를 살리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매주 마을공동시설 53개소 방역과 마스크 5천장을 제작·배포하고,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 등 지역공동체 화합 및 주민의식 개선에 노력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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