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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오늘도 비날씨,, 오후부터 소강상태
시간당 30㎜ 내리는 곳도.. 광복절 연휴 비 없을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8.14. 09:14:32
비 내리는 제주. 연합뉴스

비 내리는 제주. 연합뉴스

가을장마 날씨를 보이고 있는 제주지방은 14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동부와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계속되고 있다.

 14일 강수량을 보면 10~50㎜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 32.3, 오등동 40.5, 선흘 54.0, 서귀포 16.1, 성산 44.5, 가시리 50.5, 고산 25.6, 한라산 진달래밭 55.5㎜ 등이다.

 제주지방은 낮동안에도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오전까지는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는곳이 있겠다. 하지만 오후 5시 이후부터 15일 저녁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14일 (08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예상강수량은 20~60㎜, 많은 곳은 100㎜정도다.

 광복절인 15일에는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대체휴일인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이어지면서 기온은 뚝 떨어졌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25~27℃, 15일 아침 최저기온 24~25℃, 낮 최고기온은 29℃내외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서 15일까지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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