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지난 11일부터 가을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지방은 17일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7일 정체전선이 남하하고 동해 북부해상에서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동안은 비가 그쳤다가 밤부터 시작돼 19일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지만 17일부터 18일까지 예상강수량은 10~60㎜정도이다. 찬 공기가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머물면서 18일 낮동안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30℃ 이하로 내려가겠다. 17일 낮 최고기온 28~29℃, 18일 아침 최저기온 23~24℃, 낮 최고기온 28~29℃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19일까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제주도 동부앞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일겠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을장마는 이번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일부터 시작된 비 날씨는 주말인 21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 비는 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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