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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헤더골' 제주 13경기만에 승리 기쁨 '만끽'
K리그1 FC서울과 20라운드 원정 1-0 승리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8.18. 21:21:54

전반 6분 헤더골을 넣은 후 환호하는 제주 김봉수(왼쪽). 제주 제공

제주유나이티드가 13경기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K리그1 2021 2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전반 6분에 터진 김봉수의 헤더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최근 12경기 7무5패 무승 치욕에서 벗어나며 5승13무6패, 승점 28점을 확보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강원을 제치고 순위를 8위로 한계단 끌어올렸다.

제주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전반 5분에 얻어낸 프리킥을 이창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시킨 후 골대를 맞고 나온 세컨 볼을 김봉수가 헤더로 결승점을 얻어냈다.

김봉수는 이번 시즌 2골 모두 서울을 상대로 기록했다.

이후 제주와 서울은 교체선수 5명을 모두 활용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추가골과 만회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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