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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주자 오는 30일 제주 방문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첫 제주 행보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1. 08.24. 10:08:31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오는 30일 제주를 방문한다. 국민의힘이 당 내 경선 출발선에 선 가운데 그동안 뜸했던 대선 후보들의 제주 방문도 기지개를 켤 것으로 전망된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13명의 대선 예비후보 가운데 제주출신인 원희룡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이날 제주를 찾아 제주 도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릴 예정이다.

홍 의원은 제주에 도착한 뒤 먼저 제주4·3평화공원 위령탑 참배를 마치고 국민의힘 제주도당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지난 17일 "국익우선과 국민중심의 나라경영으로 정치보복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국민통합을 이뤄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의원은 G7 선진국 시대를 위한 국가정상화와 국정대개혁을 위해 ▶ 정치행정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 ▶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천명하고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한 선진국형 시스템 구축 ▶ 일자리 창출 ▶ 무너진 공정 바로세우기 ▶ 사정기구 개혁 ▶ 외교안보 기조 변화 ▶ 문화의 다양성과 균형 회복을 7대 과제로 제시했다.

홍 의원의 대선 도전은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홍 의원은 검사 출신 5선 국회의원으로 경남도지사 2선,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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