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관광객. 한라일보DB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해수욕장 방문객 모두 감소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98만2077명, 외국인 4376명 등 98만645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 113만2869명보다 12.9% 줄어든 수치다. 이로써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계속되던 관광객 100만명도 멈췄다. 이와함께 7~8월 올해 도내 12개 지정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도 94만4900여명으로 지난해 103만5000여명보다 8.7%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18일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해수욕장이 폐쇄되고 사적모임도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명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제주를 찾는 관광객 감소세는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오는 12일까지 연장되면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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