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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한자릿수를 유지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후 확산세가 조금씩 걲이는 모양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총 1716명를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중 9명(2649~265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6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서울 거주자이며, 나머지 8명은 제주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로 조사됐다. 제주지역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4일부터 사흘 연속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평균(0.98)보다 낮은 0.55까지 떨어졌다. .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 몇 명을 더 감염시키는지 나타낸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이하면 유행 억제를 나타낸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4단계 격상 이후 확산세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면서 "입도객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경각심을 잃지 않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등 모두가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가용병상은 509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629명(확진자 접촉자 498명, 해외 입국자 131명)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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