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지역 인프라 활용의 일환으로 첫 '고교-대학 연계형 공동교육과정'이 지난 4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제주대학교와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인 '2021 2학기 모다들엉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고교 현장에서 개설하기 힘든 소인수 선택교과가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희망 조사를 통해 9개교 33명이 신청한 스포츠 경기 분석, 정보과학, 프로그래밍(2과정), 빅데이터 분석 등 총 5개의 전문교과목을 선정했으며, 학생들은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제주대에서 4시간 동안 자신이 선택한 교과 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 담당자는 제주대에서 추천한 전문인력을 주 강사로 하고, 현직 고교 교사가 협력 교사로 매칭,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5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학생의 선택을 존중하는 교사들과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의 힘을 모으고 '모다들엉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유사한 사업들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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