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 그린'홍보 부스가 참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9일부터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개발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탄생시킨 친환경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 에디션을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제주삼다수 그린은 음용 후 그대로 자원순환 할 수 있도록 무라벨, 무색캡, 무색병 3무(無)시스템을 완성시킨 제품으로, 최근 먹는샘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삼다수 폐 페트병을 모아 새활용(업사이클링) 해 만든 여행용 파우치를 삼다수 앱 가입 이벤트의 일환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개발공사는 내륙지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삼다수 앱을 통한 페트병 회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홍보에 나섰다. 삼다수앱에서 주문한 고객이 빈 삼다수병을 일정량 모으면 삼다수 배송 직원이 회수해가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수거한 페트병은 SK케미칼을 통해 재생페트, 화장품 용기 등으로 업사이클링 된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우리 공사에서는 올해 'ESG(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생산부터 수거, 새활용(업사이클)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사업 모델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제주삼다수는 친환경 제품 생산, 업사이클링을 중심으로 한 자원 순환 활동까지 고객들의 가치 소비에 발걸음을 맞춰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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