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권 도민 공감대 형성 강조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가 지난달 "제주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처럼 개발하겠다"며 공약한 것에 대해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가 16일 "홍 후보의 발언 과정에서 제주도와의 사전 교감은 없었다"고 언급. 고 예정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홍 후보의 발언 과정에서 제주도와 사전에 얘기된 것이 있느냐'는 문경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질의에 이같이 답변. 고 예정자는 "내국인 카지노 출입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려면 먼저 도민 공감대부터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 이상민기자 시간이 현안 해결해주지 않아 ○…제주시는 16일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2021년 주요 현안사업 2차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 65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 시는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재원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하여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 이와관련 안동우 시장은 "현안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는다"면서 "지역주민과 현장소통을 통해 면밀한 검토와 철저한 사전대응으로 속도감 있고 슬기롭게 해결해 달라"고 주문. 이윤형기자 "추석연휴 이 책 어때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16일 도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며 추석연휴 읽을 만한 책으로 '눈 떠보니 선진국(박태웅 지음)'을 추천. 이 교육감은 "책은 선진국 조건의 하나로 '교육 변화'를 말하고 있다"며 "필자는'선행·조기·사지선다 교육은 의미없다. 스스로 질문하고 정의하고 적응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이 돼야 한다'라고 주장한다"고 설명. 이어 "대한민국과 교육, 우리 삶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성찰할 수 있다"며 추천 이유를 소개. 오은지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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