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대천. 집중호우시 범람우려가 컸던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정비사업이 완료돼 침수 피해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월대천은 지난 해 제9호 태풍 마이삭 내습 시 제주시 윗세오름 일대에 943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월대천 하류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일부 산책로 구간 범람 위기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는 등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제주시는 이에따라 강력한 태풍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하천 범람으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산 3억원을 투입 최근 월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친환경적 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치수적 안정성 확보와 기존 월대천 주변 환경 및 원형보존을 위한 길이 140m 호안 보강을 마무리 침수피해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앞으로 재해예방을 위해 27개 지방하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치수기능 확보와 자연친화적 하천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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