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59분쯤 제주여고 교실 내 천장형 에어컨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전부 바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화재가 꺼진 뒤의 에어컨.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여고 교실에 마련된 천장형 에어컨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바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쯤 제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교실 내 에어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학교측은 2학년 학생 약 330여명을 바깥으로 대피시키고,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이 화재로 천장형 에어컨 실내기 3대와 옥상 에어컨 실외기 1대가 소실돼 82만7000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다. 이날 화재로 제주여고 2학년 학생들은 전부 귀가조치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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