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괭이 사체를 확인하는 해양경찰관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해안가에서 해양생물 보호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낮 12시5분쯤 제주시 추자면 영흥리의 한 해안가에서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사체를 수습한 후 제주대학교에 문의한 결과 길이 97㎝, 둘레 56㎝, 무게 10㎏의 수컷 상괭이로 사후 일주일 정도 됐다는 답변을 받았다. 불법 포획이 없는 점을 확인한 해경은 해양생태 환경 연구를 위해 사체를 제주대학교에 인계할 예정이다. 올해 제주지역에서 발견된 상괭이는 총 26마리로 모두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55마리, 2019년엔 44마리가 발견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