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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면 등교수업 앞두고 학생 확진자 잇따라 발생
서귀중앙초-남녕고 각각 1명.. 접촉자 243명 진단검사
30일 제주지역 9명 양성 판정.. 9월 한달 272명 확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10.01. 12:00:25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다음주 전면등교를 앞두고 제주지역 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추가 확산 여부가 주목된다.

 제주자치도는 지난달 30일 서귀포시 서귀중앙초등학교 학생 1명과 제주시 남녕고 1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 24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진단검사 대상은 서귀중앙초가 114명, 남녕고 129명이며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과 학교 부적응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초등학교 1000명, 중학교 800명 이상 대규모 학교도 구성원의 합의 후 도교육청에 요청하면 전체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30일 기준 제주지역 학교중 87.3%인 274개교가 전체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2명을 포함, 제주에서는 지난달 30일 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 연쇄감염이 6명이고 나머지 제주 방문객 1명, 자발적 검사 2명 등이다.

 최근 1주일(24~39일) 제주지역 일별 평균 확진자는 9.57명이며 9월에만 27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884명이다.

 한편 1일 0시 기준 제주지역 1차 백신접종자는 50만6004명, 완료자는 32만8566명이며 전체 인구 대비 1차는 75%, 완료율은 48.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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