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4강에 올라 본경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전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발표에서, 원 전 지사를 포함해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후보들의 득표 순위는 공개하지는 않았다. 본경선을 향한 2차 컷오프는 이들 4인을 포함해 황교안, 하태경, 안상수, 최재형 후보가 경쟁해왔다. 윤석열, 홍준표 2강과 3위권 유승민 후보의 진출이 확실시된 가운데 4위로 본선을 진출하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두고 관심이 모아졌다. 2차 컷오프는 당원 30% 일반국민여론조사 70%가 반영된 결과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4개 기관에 여론조사를 의뢰했다. 국민의힘은 11월 4일까지 마지막 본경선을 진행하며 앞으로 7차례 권역별 순회 토론회와 3차례 일대일 맞수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4강 진출자들은 오는 13일 제주에서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의 최종 대선후보는 11월 5일 결정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