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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주말까지 구름 많다가 휴일 비 날씨
낮 최고기온 27~28℃ 약간 덥고 강수량 많지 않을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10.08. 10:04:51

억새꽃 활짝 핀 제주. 연합뉴스

맑고 청명한 날씨를 보이던 제주지방에 가을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9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다소 더울 것으로 보인다. 8일 낮 최고기온 27~28℃, 9일 아침 최저기온 21~22℃, 낮 최고기온 27~28℃가 되겠다. 중산간 이상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8~9℃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휴일인 10일부터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새벽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예상강수량은 시간 2㎜ 안팎으로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밤에 개였다가 월요일인 11일 오전에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12일 오후에도 다시 비 날씨가 예보돼 있다.

 해상에서는 9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10일부터 너울이 유입되면서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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