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방문 치료 간호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환자의 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수 상해 혐의로 50대 초반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쯤 서귀포시 소재 자택에서 아버지의 욕창을 치료하기 위해 방문한 간호사 B씨(30대 초반)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흉기를 막으려다 손 부위에 찔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집안에는 가족들이 함께 있었지만 급작스럽게 벌어진 일이어서 미처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