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도당위원장 대선 자신감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당원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를 자신해 눈길. 허 위원장은 2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제주도 내년도 국비 확보 등을 위한 '제주도-국민의힘 중앙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당 경선이 막바지에 와 있다"며 "내년 저희 당 집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 이어 "대선 후보 공약에 제주특별자치도의 주요 정책 현안들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희생자 보상금 및 지급 절차 등이 담긴 4·3특별법 개정(안)도 여야 합의를 통해 올해 내 처리될 수 있도록 중앙당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 강다혜기자 KT 통신장애 보상 놓고 불만 ○…KT가 지난달 2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유·무선 인터넷 통신망 장애와 관련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괄 보상방안을 발표하자 시민단체와 중소상인들은 철저한 배상을 촉구하며 적은 보상액에 불만을 제기. KT의 발표대로라면 고객이 받는 보상액수는 상품과 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개인·기업은 회선당 평균 1000원, 소상공인은 8000~9000원 안팎으로 12월 요금에서 일괄적으로 깎아주는 방식.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적으로 가입자들의 피해가 광범위하고, 불통 시간이 점심시간이어서 식당·카페 등 자영업자에게는 하루 매출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경제적 손실을 고려한 보상을 요구. 문미숙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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