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인 광역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입지 지역인 서귀포시 색달동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레포츠파크 등 문화시설이 들어설 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입지지역 마을발전계획 수립' 보고서를 4일 공개했다. 용역은 재단법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수행했다. 이번 용역은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 입지지역 주민지원 협약'을 이행하고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 입지 지역 이미지 개선,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사업 발굴 및 지역발전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시행됐다. 용역진은 광역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입지지역의 중·장기 발전방향과 목표의 범위 내에서 발전계획 수립, 완성을 위한 지표를 마련했다. 또 행·재정계획 및 연차별 사업비 집행계획, 구체적 시행절차를 수립했으며 주민 설문조사와 설명회도 실시했다. 마을발전 계획수립(안)에 제시된 사업은 ▷색달 관광복합안내센터 ▷꿈나무 스포츠센터 ▷색달 펫월드 ▷색달 레포츠파크 ▷색달 공동 임대주택 ▷색달 야외 골프연습장 ▷생수천 생태문화공원 활성화 ▷색달 둘레길 조성 ▷색달동 해수욕장 주차장 토지 매입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모든 과정에 마을 주민의 의견이 담겼고, 작성된 마을발전계획에 따라 제주도에 요청이 들어오면 검토 후 지원할 계획"이라며 "제주도는 이들 사업 중 100억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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