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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미상 감염' 잇따라… 유흥주점 동선 공개도
5일 제주 4명 확진.. 전원 감염 경로 확인중
제주시 연동 소재 파티24 1명 확진.. 동선 공개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11.05. 17:10:33
제주지역에서 5일 하루 동안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 모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로 미상' 확진자로 나타나 도내 전파 확산이 우려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5시까지 4명(3146~3149번)이 확진 판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유증상자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제주시 연동 소재 유흥주점 '파티24'의 동선 정보를 공개했다.

확진자는 해당 유흥주점에 지난 2일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지침 상 유흥업소는 오전 1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며, 영업 제한 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오전 5시까지인 5시간 동안이기 때문에 오전 5시부터는 영업이 가능하다.

도는 도는 유흥시설 특성상 안심코드만으로는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가 어려워 동선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확진자 노출 시기에 파티24를 방문한 이들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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