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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오라·신광초에 전신주 사라진다
정부 2022년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선정
총 사업비 53억원 투입… 1.86㎞ 대상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1. 11.07. 15:25:29
제주 동광·오라·신광초등학교 주변 전신주가 사라질 전망이다.

 제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2022년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공모'에 동광·오라·신광초등학교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지원을 통해 학교 통학로 등 무분별하게 난립된 전신주들을 지중화시켜 보행로를 확보하는 것이다.

 공모 결과 제주시에서는 동광·오라·신광초등학교가 선정됐으며, 오는 2024년까지 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총 연장 1.86㎞에 이르는 구간에 대한 지중화가 이뤄진다.

 한편 제주시는 정부 지원 그리뉴딜 지중화 사업이 2025년까지 계획됨에 따라 ▷미선정 노선 재공모 ▷신규 노선 발굴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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