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들락한 집 애월읍-구좌읍-조천읍 주택(위에서부터). 볼거리 제공과 도심 속 녹색공간 확산에 기여하고 제주다운 주거환경을 선도할 제주시 지역 곱들락한 집 3개소가 선정됐다. 제주시는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시청 홈페이지 및 방문 접수 결과, 총 8개소가 접수돼 현장답사를 거쳐 지난 10일 선정위원회에서 3개소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작으로는 제주의 전통을 살리고 건축물과 조경의 조화가 우수한 애월읍 구몰동길 주택과 제주의 정낭 등 제주다운 조건을 갖추고 있는 구좌읍 종달로 주택, 주변환경과 자연스러운 어울림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조천읍 곱은달길 주택 등이다. 선정위원회에서는 주택의 개방성 및 생태공간 조성, 제주다움 등 곱들락한 집의 공모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한 작품을 엄선하여 선정했다. 선정된 곱들락한 집은 오는 12월 중 상패와 현판이 제공되고 청사 내 전시된다. '곱들락한 집'선정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제주시 지역에 자연 친화적인 곱들락한 집을 발굴하여 홍보함으로써 품격있는 제주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는 3년간 추진성과 분석을 통해 보완·개선하여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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