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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당분간 구름 많고 포근.. 수능한파 없다
다음주 초 비 내린 후 다시 쌀쌀해질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11.16. 09:10:52

15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제주의 가을바다를 즐기고 있다. 강희만기자

이번 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가오는 수능일에도 한파를 없을 것으로 보여 날씨 걱정은 하지 안해도 되겠다.

 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부터 주말까지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도 평년가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 6~8℃까지 벌어지는 만큼 아침·저녁으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16일 낮 최고기온 17~18℃, 17일 아침 최저기온 9~11℃, 낮 최고기온 17~18℃로 예상된다. 수능일에도 아침 최저기온 10~12℃, 낮 최고기온 18~19℃로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산지에 눈, 해안지역 비가 내린 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계속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다가오는 휴일인 21일 오후부터 제주지방에 비가 시작되겠다. 다음주 초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후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산포지역은 아침기온이 5℃까지 떨어지겠다.

 제주기상청은 "21일 이후에는 대륙고기압 확장시기와 강도에 따라 날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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