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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교 연쇄감염 계속.. 제주 16일 23명 확진
밤사이 3명 추가..서귀포중학교 확진자 1명 추가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11.17. 11:10:30
제주지역에서 지난 1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3553건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이중 23명(3328~335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23명 가운데 1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외부 요인에 의한 확진자, 6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중 11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으로 동선이 겹쳐 검사한 결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귀포시 사우나' 확잔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확진된 인원이 3명 추가됐다.

이로써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 수는 총 39명, '서귀포시 사우나3' 관련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중 나머지 3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가족 간 전파로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같은날 서귀포중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도가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서귀포중학교에선 지난 16일 1학년 학생 중 확진자 1명이 발생했으며, 도는 1학년 23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3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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