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주민들이 18일 오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진입로 길목을 트랙터와 차량 등으로 막아서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말 주민 반발로 무산된 이후 중단돼 왔던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는 이날부터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행정과 주민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이상국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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