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가 23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열려 외모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상국기자 제주에서 처음 열린 한·흑우 경진대회가 23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축산농가의 높은 관심속에 진행돼 우수한 한우와 흑우 농가가 가려졌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이 날 제주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선도농가 육성, 우수 혈통 발굴을 위한 '제1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가 제주자치도·(사)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 주최,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 주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제주축협·서귀포시축협 후원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총 상금 2420만원이 내걸린 경진대회는 육질과 외모 부문으로 나눠 심사가 이뤄졌다. 육질심사에는 7~10월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출하된 한우, 흑우 중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심사로 각각 상위 3농가가 이미 선정돼 이날 시상했다. 또 외모심사에는 26마리의 한우와 흑우가 출품돼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수송아지 등 4개 부문에서 (사)한국종축개량협회의 심사로 우수농가를 가렸다. 상금은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에 각각 70만원이 지급됐다. 이날 출품한 모든 농가에는 한우자조금에서 참가비와 운송비를 지원하고, 부상으로 농협사료에서 지원하는 배합사료 교환권도 제공됐다. 다음은 각 부문별 최우수상 농가. ◇육질심사(거세우) ▶한우=고재형(애월읍) ▶흑우=박창남(한림읍) ◇외모심사 ▶한우 ▷경산우=김두환(조천읍) ▷미경산우=강영진(표선면) ▷암송아지=이영호(대정읍) ▷수송아지=조평근(표선면) ▶흑우 ▷암소아지=정현원(표선면). 제1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가 23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열려 외모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상국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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