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 문화도시에 도전하는 제주시가 문화도시 제주의 과제와 미래를 담은 5개년 조성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범훈)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예비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하는 한편 향후 문화도시 사업의 발전 방향, 지속 가능한 사업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작성한 5개년 최종보고서와 관련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올해 예비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반영한 계획의 수립은 물론 향후 5년 동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장기 사업 아이디어, 문화적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을 포괄하는 문화도시 사업의 필요성 등을 주문했다. 시는 이와관련 문화도시 제주의 비전인 '수눌음 문화'를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문화도시 사업의 지속가능성, 수눌음 추진 방법에 대한 내용 들도 보완 이달 15일까지 최종 보고서를 완료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지정 도시는 12월 24일 최종 발표된다. 시는 '시민이 만드는 문화, 수눌음 도시 제주'를 비전으로 시민문화생태계 조성과 문화도시 과제 발굴, 문화도시 브랜드 형성 등 문화도시 3대 전략을 통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제주시 5개년 조성계획 자문 결과를 반영해 남은 기간 동안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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