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시 이도1동의 이면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차량의 모습.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시내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엔진룸이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다. 29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2분쯤 제주시 이도1동의 이면도로를 주행 중이던 2008년식 수입차량의 엔진 부근에서 화염이 시작됐다. 운전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이 화재로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32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자가 차량 엔진룸에서 스파크를 봤다고 진술한 점, 차량 배터리와 연결된 단자 주변이 소실된 점 등을 고려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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