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전소된 전동보드. 사진=제주동부소방서 제공 주행 중이던 전동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3분쯤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의 한 도로에서 전동보드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동호인들과 함께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전동보드를 운행했으며, 연기가 난다는 주변 동호인들의 말을 듣고 화재를 인지해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동보드 1대가 전소되며 소방서 추산 16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리튬이온 배터리가 외부 충격에 의해 손상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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