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구(왼쪽 첫번째) 제주동부경찰서장이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공 한 은행원이 기지를 발휘해 3000만원의 보이스 피싱 범죄 피해를 막아 감사장을 받았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40분쯤 IBK기업은행 제주지점 부지점장은 전날 다량의 현금을 인출했던 고객이 또다시 다량의 현금을 인출하자 보이스 피싱 관련 상담을 진행하며 경찰에 즉시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막았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대환대출 전화금융사기 전화를 받고 은행에서 현금 3000만원을 인출했으며, 직원의 신고가 없었다면 그 금액을 그대로 편취당할 뻔했다. 오인구 제주동부경찰서장은 최근 해당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문제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를 예방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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