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밤 사이 제주지역에서 9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돼 이날 하루 감염자수가 47명으로 불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하루동안 4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4066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8명은 전날 도 방역당국에 의해 감염 사실이 이미 공개됐으며 나머지 9명은 간밤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간밤 사이 나타난 확진자 9명 중 1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6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이며 나머지 2명의 감염 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또 9명 중 2명이 기존 집단 감염인 '제주시 중학교'와 연결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제주시 중학교 확진자는 모두 64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기존 집단감염을 고리로 한 추가 확진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지난 9일 제주시 교회 관련으로 2명이 추가 감염해 관련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고 '제주시 초등학교2' 를 고리로 3명이 추가 감염해 총 확진자는 47명으로 증가했다.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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