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준 소장. 지난 9일 단행된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제주출신 육군 김흥준 준장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정부는 12월 9일부로 2021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소장으로 진급한 김 준장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으로 김녕초등학교와 김녕중학교, 남녕고등학교(1회)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49기로 군생활을 시작했다. 주요 보직으로는 대통령경호처 군사관리관, 5사단 대대장, 합참 통합방위작전담당, 육군참모총잘실 정책과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제주출신 해군 고승범 대령도 준장으로 승진했다. 고 대령은 대기고등학교(5회)를 졸업, 해군사관학교를 나와 천지함장, 신성함장, 충무공이순신함 부장, 236편대장을 지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역량, 덕망 등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두었으며,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국방개혁'과 '미래형 강군 건설'을 주도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엄선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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