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치/행정
제주시 소재 사우나서 신규 집단감염 발생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12.17. 17:09:41
제주지역에서 사우나를 감염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 27명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4343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612명이 감염됐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8명, 타지역 관련 확진자 6명, 코로나19 유증상자 3명 등이다.

특히 이날 제주시 소내 한 사우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사우나에선 지난 15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기준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가칭)'제주시 사우나6'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제주안심코드, 방역패스 등으로 방문자 이력이 확인됐으며, 해당 업체 특성 상 다수가 방문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동선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제주시 중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99명으로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