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준공된지 40년이 지난 제주시 제원아파트 재건축과 관련 추진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 주민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가칭)제원아파트 재건축설립준비위원회(준비위)에서 조합 설립 준비위 구성을 위해 지난 11월15일부터 21일 사이 위원장, 감사, 추진위원 후보자 모집공고를 한 것과 관련 후보자 모집 절차와 선출과정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며 제원아파트재건축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23일 제주시를 방문 탄원서를 제출했다. 비대위는 탄원서에서 "추진위원 후보 등록기간을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고의적으로 변칙 단축하여 소유자들이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를 제한하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 추진위원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의 조건을 설정하여 일반 소유자는 임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였다고, 특정 인물을 선출하기 위해 입후보 절차를 변칙 진행하였다고 덧붙였다. 제주시 측은 탄원서를 접수한 뒤 준비위 측에 소명자료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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