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오등동 한 비닐하우스의 모습.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인접 단독주택으로 옮겨 붙으며 9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6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33분쯤 제주시 오등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주변 농장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8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용 비닐하우스가 전소되고 불이 옮겨 붙은 단독주택 일부도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9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최초 발화 시작점으로 추정되는 비닐하우스의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인접 주택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CCTV 확인 등 정밀 감정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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