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준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폭설 현장에 근무하는 자치경찰관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지난 17일 제주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대규모 고립사태(본보 22일자 4면·23일자 5면)와 관련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폭설 교통안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제주경찰청과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제주 전 지역에 내리고 있는 폭설에 대비해 '교통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24시간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현장에 91명(국가 51명·자치 40명)의 교통 인력을 투입해 주요도로 통제 및 답사, 교통소통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은 업무 분장을 보면 국가경찰은 주로 교통통제 및 답사를 진행하고, 자치경찰은 시내권 주요도로 소통을 위주로 근무를 하고 있다. 특히 특정 지점 교통 혼잡 상황이 발생하면 '상호 응원'하는 협력체제도 수립됐다. 빙판길에 고립된 차량을 국가경찰이 밀고 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아울러 강호준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날 한라대 입구와 1100도로 등을 방문해 근무 중인 국가·자치경찰을 격려했다. 강호준 사무국장은 "폭설로 인한 도민 불편 및 사고 위험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국가·자치경찰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근무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이 문제점에 대해서는 자치경찰위원회에 적극 건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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