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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새해 첫 달은 평년보다 춥지 않을 듯
제주지방기상청 1개월 기상전망 발표
1~4주차 모두 비슷하거나 높다고 예상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1. 12.30. 11:50:46

찬 바람부는 제주. 한라일보DB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달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 1개월 기상전망(2022년 1월 10일~2월 6일)을 발표했다.

 제주기상청은 1개월 전망을 ▷1월 10일~16일 ▷1월 17일~23일 ▷1월 24일~30일 ▷31일~2월 6일 등 4주로 나눈 뒤 기온과 강수량을 예측했다.

 먼저 1~2주차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일시적으로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추운 날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기온(5.2~7.2℃)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로 예상됐고, 강수량은 평년(2.8㎜~14.2㎜)과 50% 확률로 비슷하겠다.

 3주차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기온은 평년기온(4.8~6.6℃)과 비슷할 확률이 50%였고, 강수량도 평년(3.9㎜~15㎜)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로 전망됐다.

 마지막 4주차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5.1~6.7℃)과 강수량(2.7㎜~11.2㎜) 모두 50% 확률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한편 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은 최저기온 1~4℃, 최고기온 6~10℃로 평년보다 낮은 분포를 보여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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