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주시 아라2동 한 감귤 과수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37분쯤 제주시 삼도1동의 한 음식점에서 수족관 시즈히터 사용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수족관 일부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7만7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수족관에 물이 없는 상태에서 시즈히터가 과열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오전 11시33분쯤에는 제주시 아라2동의 한 감귤 과수원에서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나무 6본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7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이날 오전 9시51분쯤 제주시 해안동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돈사 지붕 일부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24만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돈사 내부로 들어가는 전선에서 단락흔 등이 식별되는 점 등으로 볼 때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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