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지난 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3353건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이중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4726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 사이 158명이 확진돼 주 평균 1일 확진자 수는 22.57명을 보이고 있다. 전주 대비 14명이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타지역 관련 9명, 해외입국자 1명, 코로나19 유증상자 1명 등이다. '제주시 보육시설' 집단감염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올해 만 12세(2010년생 중 생일 경과자)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된 청소년 접종을 1월부터 시행한다. 현행 청소년 접종과 동일하게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며, 1차 접종 3주 후 2차 접종을 진행한다. 도내 해당 인원은 698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3일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80대가 중증 의심사례를 보인다는 신고가 도 방역당국에 접수돼 인과성 여부 규명을 위한 기초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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