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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2명 추가 확진… 올들어 첫 한자리수
지난 7일 기준 총 9명 코로나 양성 판정
오미크론 확진자 1명 추가 누적 19명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2. 01.08. 11:15:40
지난 7일 밤 사이 제주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도내에서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누적 확진자수가 4807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중 7명은 전날 도 방역당국에 의해 이미 감염 사실이 공개됐으며 나머지 2명은 간밤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연일 두자리수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던 도내 확진자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자리대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해외 입국자, 3명은 타지역 입도객이다.

한편 전날 도내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에서 제주에 온 A씨가 사흘 뒤인 7일 오미코른 확정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입국 직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6일 자가격리 이어오던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제주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튿날 오미크론 확정 통보를 받았다. A씨는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도 방역당국은 A씨 가족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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