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발생한 전기장판 화재로 소실된 매트리스.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새벽 시간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10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33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전기장판과 라텍스 매트리스가 소실됐다. 불은 같은 아파트 3층 주민이 타는 냄새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당국이 현장 도착 전 1층 거주자가 자제 진화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매트리스 등이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9만1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시간 켜 놓은 전기장판과 라텍스 매트리스 사이에 열이 축적되며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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