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전 지사 불편한 심경 토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멸공' 논란에 가세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의 정책본부장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썩 동의하기 어렵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 10일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원 전 지사는 윤 후보가 장을 보며 달걀, 파 등을 구입해 '멸공' 논란을 부른 것에 대해 "누가 어떤 아이디어로 한 건지, 아니면 실제 그런 의도로 한 건지는 추측의 영역에 불과하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좀 뭐하다"면서 "저도 썩 동의하기는 어렵다"고 언급. 또 원 전 지사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윤 후보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단일화 국면까지 한달가량 남았는데, 한달이면 지구를 몇 바퀴 돌지 모른다"고 전망. 이상민기자 농업보조사업 신청 '한방에' ○…서귀포시 남원읍이 도내 최초로 복잡한 농업 보조사업 신청 서류를 한곳에서 일괄 접수·처리할 수 있는 민생시책 '혼디모앙!' 서비스를 최근 본격 시행하며 주민 호응이 예상. 남원읍은 공익직불금 신청 전국 1위(지난해 4481가구)를 차지하는 만큼 타지역에 비해 농업분야의 행정 수요가 많아 갖가지 서류 구비 등 신청 농가에서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오성한 읍장은 "농업 보조사업 신청 때마다 서류 구비로 장시간 기다리는 등 민원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이 빈발함에 따라 이번 시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 중심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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