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K-방역의 성과로 방역지침 완화, 트레블 버블, 위드 코로나 등 희망적인 이야기가 나왔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다시 방역지침 강화가 대두되고 있어 MICE 산업의 정상화는 미뤄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제주도 산하 MICE 전담 기구인 제주컨벤션뷰로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MICE 환경 조성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안전하고 매력적인 MICE 개최지, 제주'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다. 코로나19가 가져온 MICE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팅테크놀로지 도입, 하이브리드 미팅 지원체계 마련, 안전한 MICE 개최 방역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제적 관광지에 걸맞은 친환경 MICE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다. 단순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제주를 친환경 MICE 실천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뷰로는 지난해 지속가능한 행사 실천 방안을 정립한 '그린 MICE 개최 매뉴얼'을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MICE 행사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설계된 ISO 20121 국제 인증을 취득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관련업계와 MICE 개최자 및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친환경 MICE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MICE 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MICE 산업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제주컨벤션뷰로가 선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덕 제주컨벤션뷰로 사무국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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