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민일보·JIBS 등 제주지역 대표 언론 3사는 12일 JIBS제주방송 3층 대회의실에서 '2022제주의 선택' 공동보도 협약을 체결했다. 한라일보 등 3사는 협약에 따라 오는 3월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올바른 선거문화가 제주도민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국 기자 한라일보(대표이사 김건일)·제민일보(대표이사 양치석)·JIBS제주방송(대표이사 이용탁) 등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언론 3사는 올해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정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지역 언론 3사는 12일 JIBS제주방송 3층 대회의실에서 '2022 제주의 선택' 공동보도 협약식을 개최하고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올바른 선거문화가 제주 도민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제주도민 등 유권자가 대한민국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후보자를 초청해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 또한 관련 법령이 규정한 범위에서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하는 등 다양한 선거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책 토론회와 공동 여론조사는 출마 후보의 정책과 민심 흐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제주 지역 유권자가 참정권을 행사하는 데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언론 3사는 정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주지역 유권자가 바라는 사항은 물론 제주 현안 해결 등을 위해 공동으로 어젠다를 선정해 보도하는 등 기존 후보자 중심의 선거 보도 방식에서 유권자 중심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는 "한라일보와 제민일보, JIBS는 민주주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책무가 크다"며 "올해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정책 어젠다 설정 등 기획에서 보도에 이르기까지 치밀하고 정교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치석 제민일보 대표이사는 "제주 언론을 대표하는 제민일보와 한라일보, JIBS 등 제주 언론 3사가 공동으로 정책 선거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며 "대한민국과 제주 발전을 위해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탁 JIBS 대표이사는 "이번 언론 3사 공동보도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제주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시스템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올해 선거 공동보도를 통해 제주 언론 3사의 신뢰와 제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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