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올해 도내 중학교에서는 두 개의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대다수의 학교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제주 꿈끼이음123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1학년 2학기에 고입 내신 산출에 반영되지 않는 지필평가를 치르게 되는 가운데, 일부는 종전 '자유학년제'를 유지하면서 1학년 동안 지필평가를 치르지 않는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45개 중학교 가운데 35개교(제주시 21개교, 서귀포시 14개교)는 올해 '초·중·고 연계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인 '제주 꿈끼이음123 교육과정'을, 10개교(제주시 9, 서귀포시 1)는 기존 1학년 '자유학년제'를 운영한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TF를 구성해 2022개정교육과정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춘 '자유학년제' 개선방안을 논의, 올해 중1 학생들에게 적용될 '꿈끼이음123'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1학년 1학기 자유학기, 3학년 2학기 진로학기 운영을 통한 초 6학년부터 고 1까지 연계되는 진로·진학교육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종전 '자유학년제'로 치러지지 않던 중 1학년 지필평가가 2학기에 부활한다. 단, 평가 결과는 고입 내신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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