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해녀 육성 및 보존, 어촌뉴딜 사업 등에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올해 활력넘치는 어촌, 지역과 어우러지는 연안·어항 조성을 목표로, 8개 분야 142개 사업에 전년도보다 2.3%(13억원) 증가한 55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녀 보전·육성을 위한 소득증대 및 안전한 조업환경을 위해 해녀복 및 잠수장비 지원, 은퇴수당 등 16개 사업에 69억원을 투입한다. 또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육성·지원 등 수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패조류 투석, 해녀학교 운영 등 21개 사업에 38억원, 안전·안심조업 기반 연근해 어선어업 소득증대 활성화를 위한 어선자동화 시설지원, 유류비 지원 등 20개 사업에 55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매년 대량으로 발생하면서 인력과 예산부족 등으로 수거에 어려움을 겪는 해양쓰레기 처리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바다환경지킴이, 집하장 현대화 등 24개 사업에 57억원을 투입 해양환경보전을 통한 쾌적한 제주바다 이미지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어촌·어항의 유기적 통합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촌뉴딜300,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22개 사업(219억원), 살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섬 조성으로 낙도지역 공동화를 극복하기 위한 도서종합개발사업, 도서민 여객선 운임 보조 등 14개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이외에도 지역특화 양식품종 집중 육성 및 친환경 양식체계 구축을 위한 배합사료 직불금, 질병예방 백신공급 등 9개 사업에 36억원, 안전하고 쾌적한 사계절 명품 해수욕장 조성·관리를 위한 기능편의시설 보강, 안전시설물 정비 등 16개 사업에 33억원이 배정됐다. 시는 이와 관련 어선자동화시설 지원 등 분야별 사업공모에 나서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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