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노후화 등으로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제주시 읍면지역 체육관에 대한 개보수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생활체육활동을 위해 읍·면 지역 체육관을 대상으로 개보수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보수를 추진하는 읍면지역 체육관은 구좌체육관·한림체육관·우도체육관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 사업비 21억원(국비 7억7000만원·도미 13억3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좌체육관 5억원을 비롯 한림체육관 4억원, 우도체육관 2억원을 각각 투입 바닥재 마모와 내·외부 부분 균열 및 부식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종합경기장에 10억원을 투입하여 인공암벽장의 보수·보강 등을 진행한다. 시는 연내 사업이 완료되면 시설 노후화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해 각종 동호회 대회 개최 장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 읍면지역 노후 시설 정비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공공 체육시설의 보수·보강공사를 적극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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