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제주소방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설 연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119신고접수 건수는 총 7958건으로 구급 1896건, 구조 416건, 화재 153건 등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2791건, 2020년 2767건, 지난해 2400건이다. 올해 설 연휴 제주소방은 기존처럼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화재취약대상 안전관리 강화 등을 진행한다. 또 소방차량·개인보호장비, 월동장비 등 소방장비 100% 가동체계도 유지한다. 아울러 건축공사장 화재 등 대형사고에 대비해 연면적 3000㎡ 이상 공사장(73개소)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소방특별조사 및 도내 물류창고(33개소)에 대한 긴급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119신고 폭주를 대비해 수보대를 11대에서 17대로 확대힌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빈틈없는 출동대비태세 확립과 24시간 119상황관리를 통해 도민과 방문객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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