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스웨덴 출신 외국인 공격수 조나탄 링(30, Jonathan Ring 등록명 링)을 영입하며 막강 공격진을 구축했다. 제주는 링이 유럽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과 스탯을 쌓으며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2021 알스벤스칸(스웨덴 1부리그)에서는 칼마르FF 소속으로 28경기에 출전해 8골 10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링의 주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로 지난 시즌 오른쪽 측면 공격의 적임자가 없었던 제주에게 새로운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제주는 링이 왼발 슈팅 마무리 능력이 강점이며, 전술 변화에 따라 왼쪽 측면과 중앙 공격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는 링의 영입으로 현재 왼쪽 측면 공격를 담당하는 제르소와의 공격 시너지 효과와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에 대한 집중견제 해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링은 "제주라는 좋은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서 정말 기쁘다"면서 "K리그 무대는 처음이지만 팀에 빠르게 적응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자가격리를 마친 링은 현재 제주 선수단이 전지훈련 중인 순천에 24일 합류해 본격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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