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도 지방선거 출마자에 대해 개별선거운동 금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허향진)은 대통령선거에 집중하기 위해 대선이 끝나는 오는 3월 9일까지 현재 당협위원장의 지방선거 출마 선언과 개별선거운동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방침은 중앙당의 협조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제주도당은 설명했다. 제주도당은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역시 대선 선거운동에 매진하기 위해 예비후보 자격의 문자발송과 명함 배부, 사무실 개인 현수막 걸기 등 개별선거운동을 금지하도록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18일 최고위원회에서 6월 자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을 3·9 대선 이후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다음달 1일부터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나 이를 뒤로 미루고 대선에 주력한다는 차원이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공천룰과 세부사항도 대선 이후에 확정하기로 했다. 공직후보자 검증위도 대선 이후에 가동하고 공천에 대선 기여도를 반영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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